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는 17일 오후 4시 의회세미나실에서 김현권 농어촌에너지전환포럼 고문을 초청 '기후위기와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국가별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현황을 보여주고,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국의 열악한 현실과 다른 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을 통해 김시환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에너지 효율개선에 나서고 있는 칠곡군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추진하면, 국가가 보다 많은 재정지원 등 혜택을 주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는 2006년 8월 1일 의정연구회로 발족한 정책연구위원회의 효율적 연구 활동 지원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1년간 활동을 한다.
현재, 경상북도의회에는 친환경에너지연구회를 비롯한 공동주택연구회,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 지구촌새마을연구회 등 4개의 연구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