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8월 5일 충북 충주·단양, 8월 11일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8월 13일 전북 남원, 9월 12일 경북 경주 등에서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4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전 전북 남원 용전마을에서 수해 피해복구 간담회를 개최하고, 남원시청에서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남원 용남시장에서 상인들의 고충과 현안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오후에는 전남 구례 5일 장에서 장보기와 구성마을에서 피해복구 간담회와 도배 봉사활동을 하고, 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 피해복구 점검과 장보기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정희용 의원은 "추석이 얾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해복구와 코로나로 주민들과 시군청 공무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피해규모에 비해 지원금과 피해지원 대상 항목이 턱없이 부족하고, 댐 등 수해방지체계도 여전히 과거 인프라에 머물러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정부 지원에 부족한 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정운천(비례대표),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김병욱(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전주혜(비례대표), 정희용(중앙재해대책위원장·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수진(비례대표), 최승재(비례대표), 하영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한무경(비례대표) 의원 등 9명의 국회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