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이 종합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 등 종합점수 1천773.5점으로 2018년 전남대회 이후 두 번째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 배를 수상했다.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1천778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상북도는 폴리메카닉스 등 47개 직종에 13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 2위 입상자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자격 부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정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경상북도의 우수한 숙련기술 역량이 재확인되었다. 코로나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대회 준비와 대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교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