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추석명절 종합대책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 회의는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추석명절 종합대책 분야별 실행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적 인구이동으로 코로나 확산우려에 따라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코로나 장기화와 잇따른 태풍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이철우 도지사는 연휴기간 코로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객들의 고향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시‧군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 추진과 소비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에도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점검 실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대응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으며, 시군 주요 도로 사전정비를 통해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각 분야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귀성객과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공직자 모두가 비상 상황임을 인식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4대 분야(▴방역 의료 ▴경제활성화 ▴안전 교통 ▴생활안정) 12개 중점과제(비상방역체계, 의료대책, 소비촉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수송, 민생안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