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7월 11개 사업자가 추가로 지정되어 새롭게 지정된 특구 사업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 중 겪는 애로사항 청취에 중점을 두었다.
경상북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전기차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재사용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경북도는 특구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가 고민하고 있던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활용 기준을 만들어 제시하고,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이 사용후 배터리 사업 시장에 뛰어 들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구 사업은 규제자유특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혀 지난 1월 GS건설의 1천억 투자 협약식에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으며, 기업의 직·간접투자로 약 1조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