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성주군, 불법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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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불법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한번의 불법행위도 끝까지 추적해 뿌리뽑겠다!
기사입력 2020.10.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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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 8일 용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주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폐기물업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폐기물처리업체 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성주군이 이렇게 전쟁까지 선포하게된 배경은 성주군의 지리적 여건에 있다. 대구시나 구미시 같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영세 폐기물업체들이 값싼 입지 조건을 보고 성주군에 들어와 불법 행위를 밥먹듯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용암면 용계리에 위치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A,B두업체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 행위를 일삼아 과태료, 영업정지, 조치명령, 고발 등  각각 총 10회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6월 군에서 건설폐기물 보관량, 보관장소에 측량으로, 허용범위를 5배나 초과해 적재된 폐기물량과 허용장소 외 보관 등으로 적발하고, 9월 영업정지 조치 명령의 행정처분을 하게된 것이다.

 

그러나, 두 업체는 조치명령 이행은 커녕 소송으로 대응했고, 법원은 해당업체의 영업상 손실 등을 이유로 성주군의 행정처분(건설폐기물 반입정지와 영업정지 등)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성주군의 손발이 묶이게된 셈이다.

 

군은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의성 쓰레기산 같은 최악의 상황 재현을 막고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성주군내 영업중인 폐기물업체는 총 113개로 인근 칠곡군이나 고령군보다 많으며 대부분 영세하고 법 지식이 부족해 불법 행위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있어 그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주군에는 불법폐기물업체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행정의 칼을 빼들었다. 한번의 불법 행위도 용인치 않을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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