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대한민국 최초 소형공항 울릉공항…40년 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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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최초 소형공항 울릉공항…40년 만에 첫 삽!!!

2025년 개항 목표로 27일 착공,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 취항
기사입력 2020.11.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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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7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이상일 부산지방항공청장, 지역기관 단체장, 울릉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공항 착공식을 개최했다.

울릉공항_착공식.jpg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천651억 원이 투입되며,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이 건설된다.
 
40년전인 1981년 경북도와 울릉군의 정부 건의로 시작된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공역심의 완료,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발주, 2019년 12월 대림산업 컨소시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실시설계를 거쳐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울릉공항_착공식1.jpg

울릉도에서 내륙에 접근할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 정도 결항 된다. 특히 파고가 높은 겨울 동안 울릉주민 1만 명은 울릉도에 갇혀 오고 가지도 못한다. 울릉주민들이 공항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444건으로 467명의 응급환자가 헬기나 배로 이송됐다.
 
울릉공항 건설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권역을 확대해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고, 국민에게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릉공항_착공식2.jpg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크게 Airside 부분과 Landside 부분으로 구분된다. Airside 부분 (활주로, 계류장, 유도로 등)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항공청)에서 건설하고, Landside 부분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건설하게 된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울릉공항 착공을 출발점으로 관광 울릉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며,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와 응급환자 이송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5년 개항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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