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자는 계명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구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솔거사생대전 대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로 도자와 회화를 접목한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강과 나무가 전하는 서정적 이미지와 부엉이 등의 길상(吉祥)의미를 담은 동물은 물론 어머니의 따뜻한 정과 품을 느낄 수 있는 차향, 매화행, 마음차 등의 작품 40여 점이 선을 보인다.
김희열 작가는 "코로나가 전하는 메시지와 경고를 작품에 담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코로나로 지친 대중들에게 위안과 평온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희열 작가는 지난 2012년부터 칠곡군 동명면에서 외양간을 갤러리로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 체험을 선사하며 인문학 마을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