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위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고(故) 이강오 님을 대신해 딸인 이경재 씨가 대리 수상했고 도지사 표창은 김성자, 김영우, 민병규, 류정자, 신영아 씨 등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소개한 홍보물을 전시해 지역 독립운동가의 면면을 볼 수 있었으며, 1890년부터 1950년까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 태극기 사진을 전시해 3․1절의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의병활동과 국채보상운동, 새마을운동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이끈 자랑스러운 경북정신이다."라며 "독립유공자 발굴로 어렵게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운동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