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 회의실에서 '2021년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목별 방제기간과 방제가격을 결정하고 전년도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동향 등을 분석해 효과적으로 방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무인항공 방제는 매년 농업용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벼, 마늘, 양파, 감자 등 고령군 주요작물의 병해충 방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천44ha를 방제했고 올해는 4천500ha 이상의 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명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준수한 적기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로, 농가의 방제작업 부담감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어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