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놀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 교구'를 지원하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오월의 드림 산타'를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로 어린이들이 다중놀이시설이나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 제한에 따라,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코로나 감염 걱정 없는 안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실내놀이,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40명에게 제공될 ‘오월의 드림산타’키트는 오감발달을 촉진하는 컬러링 스티커 북, 마스크 줄 만들기 세트, 블록 만들기 세트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등 다양한 물품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활동 후에는 사진, 참여 소감, 작품 사진 등 자유로운 양식으로 키트 활용 후기를 드림스타트 이메일을 통해 받아 차기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만족도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로 어린이날에도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동들과 양육 부담에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아동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