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서귀포시연합회와의 MOU를 체결하며 농산물 판로개척과 기술교류 등 상생을 도모했다.
서귀포시농업경영인 회장단은 3일부터 2일 동안 달성군을 방문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가공 실습하며 달성군 농산물의 생산 가공법을 직접 확인했다.
달성군은 아열대화 기후변화에 대응 아열대 과수(만감류 등)의 기술이 국내 최고인 서귀포시농업 경영인의 기술을 전수받고, 서귀포시는 도시근교 농업의 이점으로 인해 다양한 작목(토마토, 수박, 참외, 엽채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달성군의 여러 작목에 대한 농업기술을 전수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상생발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회원 간 교류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과 유통 등의 정보를 수시교환하기로 하고, 서로가 어려울 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하며 농업 부흥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다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을 맺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장한 일이라 생각한다. 농업인들이 위축되지 않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