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시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대구․경북 원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대구․경북이 다시 하나되어 함께 달리자'는 뜻을 담은 ONE DREAM(하나된 꿈)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시도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여전히 방역 일선에서 주야가 따로 없는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대구․경북이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자는 새 희망을 담아 비대면 공연과 대면 공연의 적절한 조화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립무용단(17명), 도립교향악단(70명), 대구시립합창단(4명), 시립소년소녀합창단(31명), 한울림극단(10명), 지역가수(12명) 등을 중심으로 전통무용, 합창, 미디어아트, 교향악, 트로트, 재즈, 성악, 포크 뮤지컬 등 대구와 경북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마음으로 전 장르를 노래하는 최초의 행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역사적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절망 속에 희망을 만들어온 자랑스런 고장으로, 코로나 극복과 세계적인 공항 건설로 다시 새로운 희망의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 때다."라며 "대구․경북의 힘찬 도약을 위해 시도민이 다시 하나되어 함께 다짐하는 오늘 이 자리가 시도민에게 큰 희망과 위안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