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아읍 괴평·송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 16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되었다.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2016년 자연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되었고, 2018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 미개발된 상태로 유지되었으나, 인근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에 따라 개발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2018년 2월 가칭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에서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한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을 했다.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단독주택용지 배치 일부조정 및 주차장용지 추가 확보 등'을 조건으로 가결되었으며, 23만여㎡의 면적에 3천952명(1천520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ㆍ공동주택용지가 조성되고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저류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