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선정작인 창작뮤지컬 '빨래'를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빨래'는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방송국 예능 '놀면 뭐하니?'의 방구석 콘서트에 소개되어 다시 한 번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 온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서울살이와 이를 헤쳐나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사랑하는 우리네 이야기를 웃음과 눈물로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께서 이번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