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전담간호사·사회복지사가 산전에서 출산 후 2년 이내의 가정을 방문,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육아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영아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영유아전담간호사를 통한 일차수준의 간호, 건강증진 교육과, 전담사회복지사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시키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유도함으로써 공평하고 건강한 생애 출발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한 이래, 관내 총 95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10점 만점 9.5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화상상담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