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은 29일 코로나 확진자 6명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부시장, 각 국·소·실장을 비롯한 주요 코로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했으며, 김충섭 시장은 각 부서에 코로나 지역사회 조기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여름철 방학이나 휴가철 귀성객을 대상으로 코로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KTX김천역 입구에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발열이나 인후통 등 감기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4천900여 개소에 시설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하고, 자가격리자에도 1:1 전담공무원 지정, GIS상황관리시스템과 야간점검반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천시는 6월 21일부터 유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비수도권 일괄 단계 조정에 따라 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3단계로 격상 시행․운영 중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 및 모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시민이 타 지역 방문자제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