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이동문고는 매년 여름 김천시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강변공원에서 주말을 포함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 도서 1천여 권을 무료로 대여해 읽을 수 있으며, 압화 공예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도희 문고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피서지 문고가 작지만 큰 지식의 숲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시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교양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창재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피서지 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문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드는데 한 걸음 다가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