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천상무, 10경기 무패 대전 꺾고 직행 승격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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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10경기 무패 대전 꺾고 직행 승격 다가선다!

기사입력 2021.09.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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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이 오는 26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_승리샷_9월13일_충남아산전.jpg

김천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무로 승점 24점을 쓸어 담았다. 3연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대전을 꺾고 직행 승격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 상대 전적 우위 김천, 대전 상대 무패 이어간다!
김천은 30라운드 현재 16승 9무 5패(승점 57)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14승 6무 10패(승점 4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열린 대전과 3번의 맞대결서 김천은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 번의 맞대결서 모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고 승점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7월 3일 대전 원정에서는 15분 동안 세 골을 몰아치며 4대 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직전 라운드인 30R 경남과 원정에서도 전반을 1대 2로 뒤진 상태로 후반 문지환, 김용환의 연속골로 3대 2로 뒤집으며 승점 3점을 따냈다.
 
□10人 16골 김천, 대전 울릴 골게터는?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0명이 16골을 터뜨리며 승점을 쌓았다. 박동진, 조규성이 각 3골을, 허용준, 정승현이 각 2골을 기록했다.

김천상무_조규성_5월15일_대전전.jpg

김용환, 오현규, 정재희, 명준재에 더해 신병 고승범, 문지환이 각 1골을 기록 중이다.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는 조규성과 U22 자원 오현규는 모두 대전을 상대로 득점포를 터뜨린 적이 있어 득점을 기대해 볼 만 하다. 김천의 득점 1위 박동진(7골), 허용준(7골)의 득점력 또한 매섭다.
 
김천의 골문은 올 시즌 13경기 출장 7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는 구성윤이 지키고 있어 공수 안정화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더욱이 오는 11월 병장들의 전역을 앞두고 고승범, 문지환, 박지수 등 일병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녹아들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이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끼리도, 스태프와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지 항상 얘기하고 있다. 선수들이 그 과정에서 보람과 행복,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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