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2022년도 당초예산(안)을 4천102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함으로서 사상 첫 4천억원을 넘겼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군은 2022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천102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940억 원 특별회계 162억 원이다.

특히, 지난 11년 5개월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편성하게 되었다.

분야별 주요 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26억 원, 공공질서 안전 분야 137억 원, 교육분야 23억 원, 문화 관광 분야 360억 원, 환경보호 분야 537억 원, 사회복지 분야 803억 원, 보건분야 55억 원, 농림산림 분야 658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17억 원, 교통 도로 분야 151억 원, 국토 지역개발분야 31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곽용환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다."라며 "이번 예산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