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비대면 성인 비만 예방프로그램 칠곡의 푸른담쟁이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칠곡의 푸른담쟁이는 관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네이버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문강사가 요가, 걷기, 트롯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방송 후에도 강의를 밴드에 업로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영양사와 간호사가 비만예방, 심뇌질환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홈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동용품을 제공하고 수업참여율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푸른담쟁이는 600명 참여해 대상자의 비만 개선율이 63.2%, 프로그램 만족도는 94%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정희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인한 신체활동량 감소로 성인비만율이 상당히 높아져 우려스럽다"라며 "비대면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비만예방등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