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오후 호국의 도시 칠곡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년 당선인이 함께한 경북 청년 당선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 광역·기초의회 청년 당선인 9명을 비롯해 대구시 기초의회 당선인도 함께 참석해 도정 핵심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청년관련 사업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선거 당선인들에게 일일이 축하인사를 건네며,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갈 청년 리더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참석자 중 최연소인 김정도(28세) 당선인은 "지지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청년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주어진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재도약할 수 있다. 분권형 개헌으로 대폭적인 권한을 이양 받아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자율과 책임 하에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라며 "경북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젊은 정치인으로서의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