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난 16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미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달성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달성장학재단의 장학사업에 교육지원사업을 추가해 달성교육재단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재단설립의 타당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있다.

 

추가사업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청소년 관련 시설 수탁 운영 지원을 포함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달성군의원과 교육재단설립 자문위원, 분야별 공무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교육재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교육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달성교육재단 설립 자문위원회' 위원 8명 위촉장도 전달했다.

 

달성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개정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교육재단이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미래 교육정책으로 다양한 창의융합 교육인프라를 구축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