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새마을부녀회는 30일 새마을지도자 읍면 협의 부녀 문고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고령군 공동급식소에서 '아름다운 나눔! 2022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곡면 새마을회에서 배추 1천500포기와 생강10kg, 쌍림면 새마을회에서 마늘 100kg, 경상북도 새마을부녀회에서 150만 원, 고령군 새마을회에서 양념 재료 등을 준비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배추 수확과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장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 김치 1천500포기는 독거 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500세대에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자 고령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담가주기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김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릴 것을 생각하니 몸은 고단했지만 보람된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