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시, 한국서부발전 LNG 발전…과연 유해성은 없을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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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서부발전 LNG 발전…과연 유해성은 없을까?②

해평, 산동 지역 주민들의 조직적 반대가 필요!!!
기사입력 2023.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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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에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구미 하이테크밸리 에너지센터'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LNG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반대 현수막.jpg

해당부지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기존 열병합발전소와는 달리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환경친화형 발전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계획 발표 이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배출 문제 또한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천연가스 발전소 운영 시 발생 되는 문제점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LNG 복합화력발전소 가동 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28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질소산화물 역시 석탄 화력발전소 대비 5.5배나 많이 배출된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과 달리 미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전력 생산량 가운데 약 30%가량이 화석연료 사용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의문점을 가진 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계속 거세어지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증가가 예상되는 LNG 발전소 건립은 지금이라도 중단돼야 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제철공장, 석유화학, 정제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으로 조치해야 한다.
 
그만큼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것의 반증으로서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LNG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처럼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LNG 발전소는 초미세먼지에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시설로서, 소음공해까지 예상되는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지역인 해평, 산동 주민들은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LNG 발전소 건립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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