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에서는 19일 오전 11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한 가운데 2023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소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교육청 간부소개에 이어 이성희 교육장의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 브리핑을 통해 교육행정과 수상 내용, 학교지원센터 운영성과를 소개했다.

2023년 교육계획은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이 발표했다. 2023 슬로건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으로 정하고 학교 중심의 교육과정 자율화와 놀이로 배우는 유아교육 등을 모토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따뜻함이 있는 교육공동체를 비롯한 특색교육으로는 모둘림(모두 +어울림) 인성교육, 상상하고 창작하는 꿈 이룸 교육 등을 제시했다.

구미교육 핵심 추진과제는 삶과 배움의 주인이 되는 교육,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나눔과 배려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가지로 설정했다.

 

질의응답 순서로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공교육 정상화 하나로 사교육 없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들의 요구에 충족하려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교육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좋았지만, 명절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소통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만든 것은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1월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2023년 계획을 알리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이성희 교육장은 "최근 3년 동안 코로나로 학교 교육이 위축되어 있지만, 구미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라며 "평소 교육지원청을 널리 홍보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