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군청 우륵실에서 각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젊고 힘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총 55건 735억의 국‧도비 예산 확보 △고아리 벽화고분 모형관 개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MOU △범군민 고령 사랑 주소 갖기 운동으로 11년 6개월 만에 한 달 세 자리 인구증가 △경북 최초 3년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6개월간 성과를 짚어보고 56건의 주요 공약과 그 밖에 주요 현안 역점사업 추진 방향과 발전방안을 점검했다.

25개 부서별 주요 현안으로 보고된 사업은 △고령군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스마트축산 ICT 양돈단지 조성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노인복지센터와 장애인복합복지센터 건립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청년몰 사업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관련 콘텐츠 개발 △낙동강 은행나무숲 힐링단지 및 수변 테마파크 조성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확장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및 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 현안과 중장기 지역발전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제부터는 지난 반년간 마련했던 청사진을 강한 추진력을 갖고 직접 실행에 옮겨야할 때다"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5‧5‧5 프로젝트 성공적인 변화를 군민들이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