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7일 화요일 오전 10시 수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및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수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명에게 배부하고 거리가 멀어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일정량은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나누어 주는 나무는 헛개나무와 마가목 각 700여 본으로 1인당 2본씩이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산불이 발생하면 애써 가꾼 산림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산불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환 수륜면장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을 보존하고 지키는 산불 예방 활동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