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4일 본관 강당에서 60여 명의 다인들이 '2023 평생교육원 다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소원해진 다인들의 관계를 잇고, 다도 문화와 전통 예절을 나누며 김천시 추진 주요 행사에 차 재능기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지수 예다회 회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린 행사의 특별강좌에서 한국 펀리더십 연구소 장정자 소장의 '100세 시대, 행복한 여성'을 주제로 여성의 삶과 미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지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모든 것이 단절되었던 날을 지나 이제 기지개를 켜듯 서서히 일어나 차인으로 전통 예절과 차 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직지나이트 투어에서 차 시연과 시음 행사를 통해 전통차를 널리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찾아오는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다인들의 교류회에 참석하게 되어 즐겁고, 올바른 전통 예절과 차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하는 예다회원들의 노고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