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매주 월요일 관내 카페를 돌면서 우유 팩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이 세척 후 김천시 재활용선별장으로 보내는데, 지적·자폐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그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 것이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오늘 체험행사에 참여해 주신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체험으로 센터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으로 한 발짝 더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 팩 수거 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 상점 운영,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사업,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