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에서는 제24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가 지난 1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하여 등용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로 우수한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97팀 11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에는 김은영(세종시)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조윤희(부산시 금정구),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최진혁(경북 울진군),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서정효(수원시)가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18명이 수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전통국악을 널리 알리고,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키는 역할로 우리의 소리 전승·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