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 소방관 2명 순직, 도민안전을 먼저 생각했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경북 소방관 2명 순직, 도민안전을 먼저 생각했다!

성실하고 책임감 앞섰던 동료, 구조대 자원 근무
기사입력 2024.02.01 17:4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경북 문경시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순직소방관.jpg

인근 주민의 신고로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 소방교(27세), 박 소방사(35세)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사람이 대피하는 것을 발견하고 내부 인명 검색이 필요하다는 판단해 수색에 돌입했다.
 
공장 건물 안에서 인명 검색을 하던 중 급격한 연소로 내부에 고립되었고, 이어 건물이 붕괴되면서 탈출하지 못하는 사고를 당했다. 경북소방본부는 고립된 소방관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2명의 소방관 모두 순직한 채 발견됐다.
 
순직한 김 소방교는 2019년 공개경쟁채용으로 임용되어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대응능력 취득 등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2023년에는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취득하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해 구조대에 자원했다.
 
박 소방사는 특전사에서 근무하던 중 "사람을 구하는 일이 지금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라는 마음으로 2022년도에 구조 분야 경력경쟁채용에 지원 임용되었다. 아직 미혼인 박 소방사는 평소에 "나는 소방과 결혼했다"라고 할 만큼 조직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경북소방본부는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하고 '경상북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장례와 국립현충원 안장,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다[사진은 페이스북 캡쳐].
<저작권자ⓒ뉴스라이프 & www.newslifetv.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뉴스라이프(http://www.newslifetv.com) |  설립일 : 2018년 6월15일  | 발행인 :(주)뉴스라이프 권맹식 | 편집인 : 권맹식
  • (39199) 경북 구미시 문장로 3길6, 401호  | 사업자번호 : 353-88-01051 | 등록번호 : 경북 아 00473호, 경북 다 01514
  • 대표전화 : 054-604-0708  ms9366@hanmail.net  ㅣ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희정 | 후원계좌 농협 301-0235-0385-01
  • Copyright © 2018-2020 newslifetv.com all right reserved.
뉴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