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8일 코로나 극복 고통 분담을 위한 성금 2천2백만 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김문오 군수가 본봉의 50% 기부를 시작으로, 부군수, 간부공무원과 6급 이하 군 전체 900여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것이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종 격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해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