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부터 5월 말까지 봄철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합동 소방훈련 ▲논, 밭두렁,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를 위한 마을 단위 홍보 ▲예방 순찰 활동을 통한 불법 소각행위 단속강화 ▲산불 관련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와 대비 대응태세 구축 등이 있다.
최근 5년간 경북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669건으로 이 중 295건이 3월과 5월에 발생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사상자 22명, 산림피해 1천852㎢, 재산피해 17억7천5백만 원이다.
주요 원인으로 부주의(80%), 원인 미상(15%), 기타(4%), 방화(1%) 순서로, 부주의 대부분은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논밭 소각이 차지하고 있다.
정창환 소방서장은 "의성소방서는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 소각행위로 산불은 발생하고 있다.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