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으로 재난 대응체계가 시도 경계를 초월해 화재현장 중심으로 출동대를 편성하고, 전국 특수차량을 공동활용에 따라 경북형 화재진압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국가직 전환으로 대형 특수화재 시 전국 특수차량을 공동 활용하도록 공동대응체계가 구축되었으며, 특수차량 활용을 위해 소방차량 배치 표준모델을 개발 특수차량의 현장투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는 방수를 전담하는 소방차량을 지정함으로써 현장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나머지 소방차량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급수 전략을 수행한다.
또한, 효율적 자원운용을 위해 임시 자원대기소를 운영한다.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기 전 단계에 운영하며, 출동대원과 차량은 임시 자원대기소에서 임무대기, 현장투입 원칙을 준수하며 활동한다.
경북형 화재진압체계 구축 중점 추진사항은 총 9개 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종합훈련 매뉴얼 개정을 통해 경북형 화재진압체계를 구축한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대형재난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대응방식에 맞게 화재진압체계를 개선해 체계적인 소방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