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도지사...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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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

미래 신산업 특구유치, 투자유치 11조 8천681억 등 10대 성과 꼽아~
기사입력 2020.06.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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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도정 운영의 소회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정 전반기 2년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몸부림과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어지는 업무였다.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한 달 평균 1만km 이상 달리면서 현장을 누볐다."라며 "이사위한(以死爲限)의 자세로 2년을 달려오면서 경북에 내일을 향한 변화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투자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SOC 확충 등 분야별 성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선정해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경북도 10대 주요성과는 '스마트 산단'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등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사업 유치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투자유치 11조 8천681억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혁신 원자력 기술연구원'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국비 확보 대폭 증가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 마을 가시화 등이다.
 
1.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9천927억이 투입되는「경북 산단대개조」사업은 거점 산단인 구미산단과 김천‧칠곡(왜관)‧성주 산단을 연계한 전자산업의 부활과 미래 자동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미스마트산단 프로젝트는 스마트 제조혁신, 청년친화형 행복 산단,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4천461억이 투입되며, 지난해 지정 총사업비 360억이 투입되는「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는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신소재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이 투입되는 포항의「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 특구」선정으로 경북은 향후 세계 약 600조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
 
2.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국가사업 유치
지난해 6월에는 전자산업을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천818억)」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3년 만의 경북도 첫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의미 있는 성과였으며, K패싱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쾌거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 분야에서 결실을 일궈냈다. 구미 일원에서 추진되는「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98억)」은 연간 150개사 이상이 테스트베드를 이용하게 되고, 5G 산업 성장에 역할이 기대된다.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새로운 핵심 성장엔진이 장착되게 되었다.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설립되는「세포막단백질연구소(458억)」는 질병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분석이 어려워 다루지 못했던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나가고,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등 대한민국의 바이오 신약개발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3.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신라왕경특별법 제정(2019. 12. 10)」은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총 9천450억을 투입해 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쪽샘지구, 신라방, 대형고분, 첨성대 주변 등 경주를 대표하는 8개의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2019. 12. 31)」은 이 지사가 지난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다. 국회 본회의 통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야 간사를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등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4. 투자유치 11조 8천681억  
임기 내 20조의 투자를 유치해서 기업이 경북에 오면 성공이 보장되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이 지사의 공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와 기업의 해외이전이라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GS건설(1천억), SK바이오사이언스(1천억), 베어링 아트(3천억), 포스코케미칼(2.5천억) 등 국내기업에서 138건 9조 1천386억, 현대모비스‧ARC(1천억), 쿠어스텍(473억) 등 해외기업에서 14건 4천665억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5.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첫 번째 성과는 단연「경북형 상생 일자리」사업의 확정이다.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추진한 결과 LG화학의 구미 5공단 5천억 유치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항시‧구미시‧영주시‧김천시가 선정되는 등 경북형 상생 일자리 모델의 확산과 추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환동해시대의 중심인 동해안권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그림도 구체화 되고 있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7천210억이 투입되는「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의 유치는 연구인력 1천여 명의 유입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334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담당할「중수로 해체기술원(723억)」유치를 통해 63조에 이르는 세계 중수로 해체 시장을 선점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7.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농업 1번지 경북에서부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하나둘 그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자리 수급 어려움 해소와 청년 인력의 농촌 유입, 농업의 ICT화를 위한「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천332억이 투입되는 상주의「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실증단지 그리고 농촌에 기반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임대형 팜 등이 조성된다.

 

또한, 총사업비 245억이 투입되어 2022년까지 추진되는 안동의「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포항의「스마트팜 원예 단지 기반조성」사업에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38억이 투입되어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아울러, 울진의「경북형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95억이 투입되어 스마트축사 보급 환경제어시스템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8.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경북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확산을 위한「지역관광거점도시」에 안동시가 선정되어,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을 투입 로열웨이 명품 가로경관 조성,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포항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 면적의「영일만 관광특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7천497억이 투입되어 해상케이블카 설치, 포항운하 연계 해양테마체험관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포항 관광의 브랜딩 효과와 지진 도시 이미지 해소 등이 기대된다.
 
9. 국비 확보 대폭 증가
국비 확보와 관련해 이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국비 확보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국비 확보에 있어 TK 패싱이란 없다."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논리개발과 끈질긴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2020년 국비 확보액은 2018년 대비 9천532억(27.1%)이 늘어난 4조 4천664억을 확보했다. 같은 기간 국가 예산이 19.5% 증가한 것과 비교해보면 그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러한 국비 확보액의 대폭적인 증가는 도민 1인당 예산액의 증가(2018년 290만 → 2020년 361만 원으로 이어져, 도민의 복지, 민생경제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10.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 마을 가시화   
10대 주요성과 중 마지막은 이철우 지사의 대표 정책인「이웃사촌 시범 마을」이 선정되었다.
 
경북이 주도한 전국 최초의 사업인「이웃사촌 시범 마을」은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 팜문화 빌리지 착공, 청년예술캠프 운영, 안계 청년 괴짜방 개소,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 의성 펫월드 개장, 청년주거시설 완공(46세대) 등으로 청년과 아이들을 위한 보육‧보건,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주거 등의 기반을 하나둘씩 갖춰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이웃사촌 시범 마을」은 소멸위기 지역을 사라지는 지역이 아닌, 살아나는 지역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드는 대안을 국가에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한 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도정에 녹아든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기반 확충에 노력해 왔다."라며 "도민의 삶이 나아지고 경상북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민선 7기 후반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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