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백두대간 상주 포도 지역특화단지 조성시범'이 캠벨얼리 단일품종 80%의 상주포도 재배지형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지역활력화사업으로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홍주씨들리스 등 수출유망품종 재배단지 23개소를 조성해 상주 포도를 다시 전국 제일의 포도주산지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유황패드를 이용한 샤인머스켓 장기저장기술과 고온기 수분은 차단하면서 통기도가 우수한 '나노멤브레인 적용 포도봉지'를 보급함으로써 경북 포도의 르네상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년 간 추진한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샤인머스켓 등 신품종 재배면적이 670ha로 사업 전에 비해 2.4배로 증대되었고 소득도 3배가 증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백두대간의 큰 일교차를 이용한 상주포도의 명성을 잇는 신품종 단지조성을 통해 수출과 내수 두 마리토끼를 잡는 전략이 성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