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선 7기 2년간 '청년이 머물고, 행복한 경북 조성'을 위해 청년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정책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경북형 청년정책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경상북도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청년 소통 네트워크인 '상상이상(청년정책참여단)'이 400여 명의 청년들로 꾸려져 운영되었다.
그리고 1월에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고 청년을 부서장으로 임명해 청년 중심의 조직으로 만들었으며,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2020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청년의 성장과 자립, 정착을 목표로 88개 사업에 1천770여억 원의 예산으로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을 지속가능한 창업분야로 유도하는 등 내실화해 214명의 도시청년이 경북으로 이주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6개 시군에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해 2년간 402팀을 양성했으며, 도내 2곳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초기창업가들이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왔다.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와 매칭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정책도 펼쳐 왔다. 도내 18개 대학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해 4만5천776명의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컨설팅 등을 지원했고, 상공회의소와 연계해 '1사-1청년 채용사업'을 펼쳐 기업 중심의 일자리 매칭이 활성화시켰다.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청년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세대출금 이자를 연 최대 145만 원까지 2년간 지원해주는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청년 근로자의 문화복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5천993명의 청년들이 참여 하고 있다.
또한, 결혼자금, 내 집 마련 등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매달 15만 원씩 2년 동안 360만 원을 불입하면, 지자체에서 700만 원을 적립시켜 1천60만 원을 마련해주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요식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키친랩'과 각종 시제품을 만들고 협업할 수 있는 '청년창업Lab'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도 4곳에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곳을 추가조성 중이다.
먼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정책참여단 '상상이상'은 경북 청년들의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격식을 과감히 타파한 경북청년 대난장판 개최 등으로 가감 없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보육단계인 소규모 청년 창업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 100%까지 임대료를 지원해 563개 청년창업기업의 숨통을 틔었고, 언택트 소비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것에 착안해 청년창업 기업제품을 유명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비, 상품등록비 등을 신속 지원했다.
지역 청년들의 코로나 극복 위한 자발적 활동에도 행․재정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청년CEO, 청년농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봉사단'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을 제작․배달해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