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자원봉사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마스크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수제 면마스크 제작 기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행복마을 나눔 봉사활동, 노인 복지 급식 배달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도내 최고인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김천시 10월말 기준 자원봉사자는 2만2천862명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자발적, 선도적인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활동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15만 김천시민이 협력해 이룬 성과이며, 인생에서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몸소 보여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사회적 거리를 뛰어 넘는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는 김천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2020 경상북도 자원봉사활동 유공표창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 박태규 부지대장과 자원봉사거점상담봉사단 이춘자 봉사단원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