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상림119안전센터는 지난 5일 구급 수혜 학생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0시경 어린 학생이 고열로 힘들어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처치 후 무사히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구급수혜건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 학생은 병원 진료를 마치고 지난 5일 안전센터를 방문해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비도 오는 데 와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파이팅!"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5일 구미소방서 상림119안전센터장은 구급 수혜 학생의 학교인 왕산초등학교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영혁 상림119안전센터장은 "학생의 편지를 받고 직원 모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번 재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