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6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에서 원주 버들초등학교 3학년 한주용 군과 남양주 다산가람초등학교 6학년 정서원 군이 저ㆍ고학년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천234편이 응모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942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본심은 아동문학가 이창건ㆍ전병호 선생,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 건협 최상철 홍보기획실장과 김현경 홍보기획부장 등 5명이 맡아 진행했다.
금상은 청주 비봉초등 4학년 이연승 등 2명, 은상은 부산 모덕초등 5학년 이정민 등 5명이 차지했다. 동상에는 제천 왕미초등 2학년 박지원 등 10명, 가작에는 경주 용황초등 2학년 이연주 등 25명, 그리고 장려상 50명ㆍ입선 848명이 각각 뽑혔다.
이창건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이라는 주제와 심사 기준에 맞춰 작품을 꼼꼼하게 평가했다. 또 어린이다운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을 눈여겨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 어린이의 상장과 부상은 여름방학 이후 해당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시상식 일정은 따로 안내한다. 관련 문의는 소년한국일보 사업부(02-724-25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