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3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2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1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을 비대면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추기경의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군위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강화 시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사랑과 나눔 공원에서 진행하고자 했던 행사들을 비대면 행사로 전환 시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www.glasfestival.com 와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lasfestival/ 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스모스 정원과 추기경 등굣길 포토존 등 추기경의 고향인 군위읍 용대리(일대)의 아름다운 정취를 배경으로 추기경의 어린 시절의 발자취를 따라 거닐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힐링의 시간과 더불어, 사랑 나눔 공원 바보나무 릴레이와 사랑과 나눔 스토리월을 통해 추기경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사랑과 나눔 정신'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21 군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은 코로나로 힘들고, 이웃 간의 따뜻한 온기가 절실한 요즘 시기에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메시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