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30일 오후 4시 5분 봉양면 도원리 벌집 제거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한 생활안전구조대에서는 건물 주위를 확인했지만, 말벌집이 보이지 않아, 소방드론을 활용 건물 외벽 약 8m 높이의 주방 환기 배관의 말벌집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했다.
소방드론은 화재현장뿐만 아니라 인명 검색과 각종 재난 발생현장에서 상황 파악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인명구조·검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드론 조작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