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문연,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 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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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연,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 문화제 열어

기사입력 2020.07.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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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와 함께 30일 오후 7시 동락공원 장진홍 의사 동상 앞에서 '순국 의사 장진홍 선생 90주기 추모 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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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는 광복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찬조로 진행되는 행사로, 출연진 역시 재능기부로 아무런 대가 없이 장진홍 선생을 기리는 마음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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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박찬문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은 행사를 소개하면서 "선생의 순국 90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장진홍 선생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정신이 구미시민 모두의 가슴에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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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행사소개에 이어 참가 시민 소개, 장상규 주손의 장진홍 의사 유족소개와 인사말, 분향 헌화, 국민의례, 공적보고,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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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가들이 불렀던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당시를 상기했고, 문화제는 어린이 시 낭송을 비롯한 류제신 무용학원장의 진혼무, 독립군 아리랑, 어린이 중창에 이어 YB밴드 독립군가 제창, 크라잉넛 애국가를 신나게 부르며 추모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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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장진홍 의사가 순국하기 전 조선 총독에게 보낸 옥중서신 일부를 소개한다.
『너희들 일본제국이 한국을 빨리 독립시켜 주지 않으면 너희들이 멸망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내 육체는 네놈들의 손에 죽는다 하더라도, 나의 영혼은 한국의 독립과 일본 제국주의 타도를 위하여 지하에 가서라도 싸우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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