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새바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초청한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 경북을 실현하고자 시군 릴레이 도민강좌로 '새바람 행복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북도는 교육주제, 강사진 등 교육 전반에 대해 시군 의견을 수렴해 △소통․행복 △인문학 △정치 △건강 △미래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와 최고 명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도민들의 평생교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군위군 강연에서는 촌철살인의 입담을 과시하는 전원책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숙하고 유쾌한 직설화법으로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는 9월부터 새바람 행복아카데미 번외편으로 품격이 다른 평생교육 시리즈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성장 교육'을 추진한다.
3차에 걸쳐 진행될 부모성장 교육은 안동과 예천을 중심으로 한 신도청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자녀교육에 대한 지역민들의 교육열을 반영했다. 부모성장 교육은 △중고생을 위한 진학전략 △자녀 마음코칭 △현명한 부모교육 등을 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