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미 선산출장소, 민원갤러리 4월 초대전…선산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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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출장소, 민원갤러리 4월 초대전…선산을 기억하다!

지역을 문화로! 선산출장소 민원실 "김선혜 초대전"
기사입력 2024.04.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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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출장소가 리모델링 과정에서 민원실의 작은 공간을 확보해 지역의 상설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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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련된 민원실 상설갤러리에는 매월 새로운 작가들이 '릴레이 전시회'로 삭막한 공간이 문화로 가듭 나는 공간이 되면서 전시작가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1개월 동안 자신들의 미술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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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시작가는 선산이 고향이면서 선산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김선혜 작가로 그녀는 '선산을 기억하다! (Remember seonsan!)'라는 전시 제목으로 선산을 자신만의 미술 세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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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의 측면을 묘사하고 있지만 흥미로운 시점으로 솔직하게 그리려 노력했다"라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기억 속에 자리한 지역의 옛 명성과 추억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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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혜 작가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는 어떠했는지 궁금했다.
 
그녀는 누구나 그러하듯 글보다 그림을 먼저 깨쳤다. 아주 어릴 때 처음 연필을 잡고 그렸던 순간! 그 기억은 희미하지만, 감정은 아직도 선명하다. 손에 쥔 연필의 느낌! 종이에 그어진 선! 그렇게 그림과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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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림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였을까? 어린 마음에 글에 대한 깨우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글공부가 늦었고, 그럴수록 더욱이 그림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그림과 뿌리 깊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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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선산이 나를 낳았고, 나는 작품을 낳았다. 선산이 낳은 김선혜! 김선혜가 낳은 작품을 선산읍민들과 공감하며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자신 있게 선산과 인연이 특별하다는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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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작품설명도 특별하다. 꽃, 나무, 산, 하늘 등 자연과 집, 길 등 시골 풍경이 등장한다. 시골 풍경은 모두 어린 시절 선산에서 추억을 담은 것이다. 과수원 나무에 매단 그네, 잘 익은 사과를 먹으려는 참새, 뚝-뚝-떨어져 있는 집, 논과 맑은 하늘…이 모든 것이 선산이자, 나의 유년 시절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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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혜 작가 프로필

  - 선산에서 출생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수료
  - 초대전과 개인전 합해 11회
  - 아트페어 2회
  - 기타 기획전과 그룹전으로 작품 세계 알림
  -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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