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전국 22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도·농간 지역 격차 해소,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협업으로 단위사업의 건별 추진이 아닌 패키지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다.

 

성주군은 전담부서 조직,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군민참여단, 중간지원조직 등을 구성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 공모에 도전한 끝에 지난해 6월 최종 선정되어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친 최종 계획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4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 성주읍·선남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수륜면·벽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단계), 월항면·초전면·금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기추진 연계)을 통해 생활SOC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즐겁고 행복한 성주로 거듭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