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의 주인공은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 씨로 매년 조생종 벼를 파종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확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된 벼는 매년 추진해왔던 지역 저소득층에게 나눔 봉사계획이다.
조용수 씨는 "올해는 50여 일간 이어진 장마와 폭우, 태풍으로 풍년 농사가 될지 걱정이었는데 예년과 같이 조기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코로나에 농사까지 망쳤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확현장에서 "거듭되는 기상 악조건에서도 풍년 농사의 기쁨을 안겨주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