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올해 초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진료비 증가율 둔화, 병원 이용률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시는 의료급여관리사(3명)를 중심으로 장기 입원자와 의료과다 이용자 등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연간 900명)를 통해 질병 대비 과다한 의료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장기 입원자는 재가서비스, 시설입소 등 자원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 나도 치매 파트너' 사업은 의료급여관리사가 60세 이상 사례관리 대상자 상담 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매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진단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화 상담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세정티슈 등 홍보용품과 의료급여제도 안내문을 출입문 앞에 두어 전달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도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