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미시, 대구시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계기로 전자전기․모바일 제조산업의 강점을 갖춘 경북과 국내 최대 안경산업 집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가 협력해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50억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VR․AR 디바이스 핵심부품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디바이스 전문 개발지원 기반구축 사업으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VR・AR 핵심 센서 모듈 △5G 통신모듈 기반 구동보드 △경량 VR・AR 디바이스 어셈블리 패키지 등 디바이스 개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선포식은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경북 제조업의 재도약에 있어 힘이 될 것이며, VR․AR 디바이스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구경북이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